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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5일 4년 5개월만에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역대급 블랙먼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의미를 사전에 몰랐다면 거래가 되지 않아서 매우 놀라셨을겁니다. 이제라도 아셔야 자기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란 정의와 사이드카와 차이점
서킷브레이커는 전기 회로에서 과전류가 흐를 때 자동으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뜻하는데요, 주식 시장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반면, 서킷브레이커는 전체 시장 거래를 중단시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사이드카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 발동되며, 시장이 완전히 마비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서킷브레이커 왜 필요할까요?
오늘처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경우를 블랙먼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블랙먼데이는 주식 시장에서 매우 드문 현상이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떨어지는 시장은 처음이실 겁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입니다.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매도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하면 겁에 질리게 마련이며 바른 투자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뇌동매매를 막고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