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부상과 수술로 인해 2024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37경기를 뛴 이정후는 남은 기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 이정후는 얼마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
이정후는 부상때문에 5월에 시즌을 마감하지만 연봉은 그대로 지급된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를 계약했고 올해 연봉은 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4억원 수준이다. 메이져리그 연봉은 2주 마다 지급되기 때문에 이정후는 일년 52주 기준으로 단순 계산시 2주마다 3억 6천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
또한 이정후는 시즌 개막 후 한달 반만에 시즌을 마감하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1년을 인정받는다. 서비스 타임은 메이져리그 선수가 은퇴한 후에 연금을 산출하는 근거가 된다. 서비스 타임은 최소 43일에서 최대 10년까지 나뉘어서 지급이 된다.
서비스타임은 메이져리그에서 뛴 기간을 의미하며 개막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메이져리그 로스터에 172일 동안 들어있으면 한 시즌을 인정받게된다. 메이져리그 선수들의 연금은 만 45세부터 지급되며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우 선수가 45세 부터 연금을 받으면 매년 약 6만 8천달러(약 9,500만원), 62세부터 받으면 약 21만 5천달러(약 3억원)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메이져리그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운 선수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3명이다.
